인천시 미추홀 명장 김주호(왼쪽)ㆍ이종열 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해 지역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면서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한 최고 숙련기능인을 선발해 기능인 우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이하 미추홀명장)을 올해 처음 선정해 2일 발표했다.
2017년 미추홀명장의 주인공은 중기계정비 김주호, 용접 이종열 2명이다.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되면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5년 동안 매년 1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되며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
시 관계자는 “미추홀명장은 올해 첫 시행되지만 대한민국명장은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인천은 현재까지 22명만이 선발됐지만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명장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미추홀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가는 마중물이 되는 한편, 최고의 우수 기능인을 발굴 우대하는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미추홀명장이 되면 곧 대한민국명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등대, 인생의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