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원=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올해 정부추경예산에서 수리시설개보수 등 3개 사업과 관련해 국비 1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도가 지속적인 가뭄 피해 예방과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등 국비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도는 추경예산으로 선제적 가뭄대비와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고랭지 채소주산단지 항구가뭄대책, 수리시설 조기 개보수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국비 추가확보 현황에 따르면 수리시설 개보수 69억원, 다목적농촌용수개발 10억원, 한발대비 용수개발 34억원 등이다.
도는 선제적 가뭄대비와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은 물론 하반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당위성을 개발해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최근 빈번한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은 물론 항구적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