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의 모습.(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 제공)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강원 횡성군의 대표축제인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가 11~15일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토마토 축제는 ‘최고의 빨간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유명가수들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기간에는 토마토요리 경연대회, 토마토 벽화그림동화, 글짓기 대회 등 어린이들의 동심을 저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토마토풀장 보물찾기, 향토음식체험, 횡성한우 송아지와 금반지, EDM 댄스장과 야간 주점 개장 등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비옥한 땅에서 재배·생산돼 다른 지역의 토마토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순석 축제위원장은 “둔내 토마토는 신선도와 당도가 높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며 “많은 주민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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