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6)가 ‘부업’으로 수십 억씩 벌어들이고 있어 화제다. 갑부들의 생일 파티나 웨딩 피로연에서 축가를 부르는 대가로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 있는 것. 지난 달에는 미 주택자재용품 회사인 ‘84 럼버’의 CEO 조 하디 3세(원 안)의 생일 파티에서 축가를 불러 150만 달러(약 14억 원)를 벌었는가 하면 지난 2005년에는 러시아 갑부 안드레이 멜니첸코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단 두 곡만 부르고 220만 달러(약 20억 원)를 벌어 들이기도 했다. 이쯤되면 앨범으로 버는 것보다 축가 불러 버는 재미가 더 쏠쏠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