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 교육전문가 초청 포럼.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개발도상국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연수사업을 활발히 추친하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월9~29일 콜롬비아, 이집트 등 10개국 18명의 섬유분야 전문가를 초청, 대구 섬유산업육성 정책 경험을 전수했다.
이달 17~19일까지는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전수를 위해 아세안 지역 국가 교육전문가 40여 명을 초청, 연수를 실시했으며, 오는 9월 중에는 개발도상국 보건전문가 20여 명을 초청, 보건행정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교육대와 공동 실시한 교육전문가 초청연수에서는 베트남, 태국,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40명의 교육전문가들을 초청, 각국의 현 교육 이슈 및 최근 교육 관련 연구동향에 관해 포럼 형태로 의견을 교환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손장호 대구교육대 교수는 “대구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도국에 전수함으로써 개도국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대구의 이미지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물·에너지·의료산업 분야 정책들에 대해서도 개도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정책 수출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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