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18일 대청도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옹진군은 2015년, 2016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백령도 80호, 연평도 50호)과 2017년『공공실버주택사업(백령도 70호)』유치에 이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국토교통부 주관의 공공주택사업을 유치했다.
군은 지난 6월 백령도와 연평도에 이어 서해5도서 중 하나인 대청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LH임대아파트 50호와 주변 약 30만㎡를 마을정비구역으로 계획하는 사업제안서를 LH 본사를 통해 국토교통부로 제출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2018년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의 대청도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LH 박상우 사장이 백령도를 방문했을 당시 대청도 사업신청 현장을 안내하고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하는 등 사업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옹진군은 지난 7월초 연평면, 백령면의 각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주자격 사전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입주자격기준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향후 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 시 최대한 지역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 군수는 “앞으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군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옹진 대청도를 비롯해 20개 지구 2,240호가 선정됐으며 금년말 사업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도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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