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 참여기반을 확대하고 농사 참여를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18일 부영공원에서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부평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0곳의 단체를 선정, 이날 상자텃밭 가꾸기에 대한 유의사항과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상자텃밭은 건물 자투리 공간, 베란다, 옥상 등에서 쉽게 텃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상자텃밭과 함께 재배용 배양토, 쌈채소 모종, 배추 모종, 무 씨앗, 텃밭매뉴얼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은 건강한 먹거리와 농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어른들은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상자텃밭을 보급 받은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육을 준비하고 도시농업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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