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조리교육의 국제적 등가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외연수프로그램이 세계적 수준의 조리자격증 취득으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12명 전원이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에서 국제조리자격증 2급(WKC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을 취득했으며 이 중 신준왕 학생과 안소형 학생이 금번에 Level 3 자격증을 최종 취득하고 귀국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국제적으로 검증된 조리자격증을 따낸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해외 취업도 활발히 이뤄져 글로벌 쉐프로도 활동하고 있다. 먼저 Level 3 자격증을 취득한 이상엽(‘16년 졸업)군과 Level 2를 따낸 정종인(’16년 졸업)군은 영국 현지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해 실력을 쌓고 있으며 올해 조리자격증을 취득한 12명을 포함해 영국, 호주, 싱가폴 등 10여명의 졸업생들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세계 3대 조리 대학 중 하나인 킹스웨이칼리지와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학생들을 영국 현지로 보내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2회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해외 연수를 보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특화사업으로 ‘WCC Global Elite Course’이라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구상해 해외고용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발전 가능성이 큰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총 4단계로 프로그램을 구성,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