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제공
[일요신문] 슈가 출신 아유미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한다.
23일 MBN은 “아유미가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 고정 출연한다”고 밝혔다.
<비행소녀>는 비혼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의 리얼라이프를 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유미와 함께 배우 조미령과 최여진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에 출연을 확정한 아유미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 라이프와 도쿄 하우스 등을 최초 공개한다.
11년만에 한국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아유미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아유미 입니다. 다들 기억하시나요”라고 제작진을 통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일본에서 연기 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고정 프로그램은 11년 만에 첫 출연이라 너무 떨리고 어색하다. 먼저 ‘비행소녀’란 제목이 너무 재미있었고, 그 뜻을 듣고 더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유미는 “저도 벌써 35세가 됐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기에 ‘딱 나다’ 싶었다.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예쁘게 꾸며진 모습만 보여드렸다. 어느덧 훨씬 어른이 되었고, 옛날의 그 아유미가 아니다란 것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