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에 선정돼 원주 푸드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원주 푸드 인증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등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농·축산 가공품의 새로운 판매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응모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4개 광역, 10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원했다.
시는 지난 6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산지 기초지자체 추천 서면심사와 현장 사전방문 조사와 산지 지자체 참여 발표 종합심사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원주시를 포함한 5개 기초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9월부터 서울시의 5개 자치구(강북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중 1개 자치구와 1:1 매칭으로 MOU체결하고 10월부터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2014년부터 관내 초·중학교 친환경 학교급식을 실시하며 관내 우수한 농·축산물의 유통경로 다양화와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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