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은 지난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제3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본원 QI사례-투약오류 감소활동’과 ‘의료분쟁 없는 병원만들기’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이사장 장일태)가 주최하는 행사로 700여명의 신경외과병원 관계자 및 의료진, 간호사, 행정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여러 직군이 속한 병원의 특성에 맞게 전문의 세션과 임직원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인천백병원은 ‘행복한 병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임직원 세션에서 김경자 환자안전전담 수간호사가 ‘본원 QI사례-투약오류 감소활동’이란 주제로, 본원에서 투약오류를 줄이기 위한 ‘5 Righi‘활동과 그로 인해 감소된 통계수치를 발표했다. 또한 송민교 경영전략팀장은 작년 2회 학술대회에 이어 ’의료분쟁 없는 병원만들기‘란 주제로 설명과 경청의 중요성, 병원 법무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협의회 소속 병원들의 ‘우리병원 자랑하기’라는 세션을 통해 경쟁보다는 화합을 강조하는 협의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인천백병원 백승호 병원장은 “자랑이라는 의미보다는 각 병원의 노하우를 통해 상생의 해법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인천백병원은 간호와 행정에서의 연자발표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의료재단은 강화군에 건설중인 총 병상수 299병상 규모의 성수의료재단 강화백병원(가칭)에서 근무할 인력채용을 위해 강화군일자리센터와 협업해 올해 12월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일자리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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