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거부기빵, 해풍쑥거부기빵 두가지 출시…선착순 무료 증정
여수거부기빵에 따르면 여수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개발해 온 ‘여수거부기빵’의 출시 행사를 9월 2일 오후 5시 여수해양공원 상설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출시 기념행사는 오후 4시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이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여수거부기빵’을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여수거부기빵’은 여수 출신 사업가로 ‘커피콩빵’을 히트시킨 ㈜자미원B&F 장형훈 대표가 개발했으며 김용원 여수거부기빵 대표가 전담 사업체를 만들어 여수 현지에 원료조달, 생산, 유통망을 구축했다.
현미와 곡물이 주원료인 ‘쌀 거부기빵’과 해풍쑥이 추가된 ‘거문도해풍쑥거부기빵’ 2가지가 출시됐다.
이 빵의 주원료는 여수에서 생산되는 쌀과 여수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대표 남주현)에서 생산하는 쑥가루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게 특징이다.
생산시설은 여수 무선지구에 구축했으며 유통망은 일반 가맹점을 비롯 사회복지법인 송광재단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형 유통망을 별도로 갖췄다.
여수 흥국체육관 건너편에 ‘커피앤거부기’라는 상호로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백야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 잇따라 판매점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맹은 3가지 형태로, 기존 커피숍 등에 거부기빵 메뉴를 추가하는 ‘샵앤샵’, 가판대를 이용한 ‘매대형’, 새롭게 카페를 창업하는 ‘카페형’으로 진행된다.
여수거부기빵 관계자는 “거부기빵은 24개 들이 1박스 당 1만원 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기존 여수 특산 빵들이 고가 정책을 쓰면서 관광객들이 부담을 느꼈다는 점에 착안, 합리적인 가격의 특산 빵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창출되는 이익 중, 일정 부분을 여수지역 장애인 및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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