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체육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는 29일 올림픽CC(대표 이관식)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김성조 한체대 총장, 이관식 올림픽CC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과 한체대 골프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체대 골프부 선수들은 올림픽CC 코스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림픽CC 1번홀에 설치된 ‘한국체육대학교 골프부 훈련 코스’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한체대 골프부는 왕정훈, 이미향, 이정은6 등 국내 골프스타를 비롯한 10여명의 국가대표와 상비군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 및 스타 선수들을 배출했다.
김성초 총장은 “그동안 골프부 학생들이 전용 훈련장에서 실전 훈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올림픽CC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며 “앞으로 올림픽CC에서 실전 기량을 보강한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식 올림픽CC 대표는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을 대표하는 한국체대 골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실전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협조와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