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횡성한우 소뿔을 활용해 보석함을 제작하는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109호 화각장 이재만 선생이 초빙 강사로 진행, 횡성KC(케이씨) 교육장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 총 10차례 진행된다.
횡성소뿔공예브랜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통해 시작됐으며 올해는 일본 메이지대학 교수를 초청해 화각의 재료분석과 공예기법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는 축산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예술 영역 등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며 “다양한 활용을 통해 지역 특화 자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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