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경찰서(서장 김형기)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경미범죄를 전담하는 생활범죄수사팀을 운영해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생활범죄수사팀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소액 절도 및 경미한 범죄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4명에서 피해금액 50만원 이하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원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경미한 범죄는 화분이나 자전거를 가져가는 행위, 편의점에서 담배나 초콜릿을 몰래 가져가는 행위, 택배물건 훔치는 행위 등이다.
지난해 원주경찰서는 생활범죄 195건 중 224명을 검거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62건 중 189명을 검거했다.
이 중 절도·점유이탈물횡령이 90%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미한 사건이라도 경찰 수사로 검거되면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며 “사소한 물건이라도 함부로 가져가지 말고 길거리에서 주운 물건이 있다면 반드시 경찰서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에서 생활범죄수사팀을 운영되는 곳은 원주시를 비롯해 춘천시, 강릉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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