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7’ 선수특강에 참가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선수단과 인천중 미들스타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선수단이 미들스타리그 3개교를 방문해 축구특강행사를 진행했다.
1일 진행된 축구특강은 올해 미들스타리그 대회 32강 진출 팀 중 조별예선기간 중 K리그 클래식 인천 홈경기 관람 순위가 높은 3개 팀에게 주어진 혜택으로 검단중, 양촌중, 인천중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시즌 막판 담금질을 위해 광양전지훈련을 다녀온 인천 선수단은 검단중(곽해성, 김도혁, 김보섭, 김진야, 박용지, 송시우, 이진형, 명성준), 양촌중(김경민, 김동민, 부노자, 윤상호, 이효균, 정산, 채프만, 하창래), 인천중(김대중, 김석호, 문선민, 웨슬리, 엔조, 이상협, 이윤표, 이정빈, 이태희)으로 각각 나눠 행사에 나섰다.
축구특강은 컨트롤, 패스, 슈팅, 슈팅 등 기본기 훈련을 시작으로 미니올림픽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합 전 자신만의 준비방법과 이미지 트레이닝 등에 대한 조언을 전해주기도 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검단중, 양촌중, 인천중 3개교 학생들 모두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 데 큰 만족을 표했다.
인천 이윤표는 “미들스타리그 참가교 학생들과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서 기분이 좋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특강이 작게나마 부디 도움이 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출범 14회째를 맞이한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를 위한 인천 구단의 주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84개 중학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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