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4일부터 2주동안 야간에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최근 민원신고가 다수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배달전문, 횟집, 7080라이브카페 등이며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음식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여부, 조리장 및 개인위생관리 등이며 환절기 식중독 예방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하나, 시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 규정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박수연 위생과장은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조리․판매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주간 뿐 아니라 야간점검을 확대, 식품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해 구미시를 먹거리 안전지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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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