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베기하는 모습.(횡성군 제공)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난 4일부터 서원면 압곡리 최창순씨(63)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씨는 올해 1.5ha의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5일에는 횡성읍 추동리, 횡성읍 개전리 등에서 벼 수확이 이어졌으며 군은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전량 매입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2276ha로 횡성 쌀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못자리 재해피해농가 및 육묘부족농가에 대해 예비육묘 3750상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바 있다.
군은 올해 극심한 가뭄과 폭염이 있었지만 1400여 곳의 농가에 양수장비 등을 긴급 지원한 결과 물 공급이 원활해 고품질 벼로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육묘용 상토지원과 맞춤형 비료 지원, 어사진미 수매농가에 대해 규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