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김장수 기자= 복지허브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6일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 위원, 이장, 남양주경찰서 화도지구대, 새마을부녀회, 동부희망케어센터, 대한적십자 등과 민관합동 비정형거주자 발굴·지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31일 민관합동 비정형거주자 발굴·지원을 위한 간담회 후속 조치 일환으로 특히 지형적 여건과 교통의 편리성으로 타 지역 노숙인들의 상습체류가 증가하고 있는 경춘선 전철교각 아래 마석광장 주변을 중점적으로 전개했다.
화도읍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양주경찰서 화도지구대 협조를 통한 노숙인에 대해 개별 사회복지상담을 추진하여 자율적으로 보호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하고, 신원 미상자는 주민등록 복원방법 등을 통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개별 사회복지상담에서는 거주지, 거주형태, 성별 및 나이, 가족단위 노숙여부 등 전반적인 노숙인 현황을 비롯해 장애나 질병, 경제활동, 국가나 지자체·공공기관·민간으로부터 받고 있거나 받고 싶은 사회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이 이루어 질 계획이다.
김진환 화도수도행정복지센터장은 “특별한 거처 없이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은 다가오는 겨울철이 특히 더 혹독한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동절기를 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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