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의 모습.
[정선=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아라리 락 오페라 공연인 아리랑 무극이 29일~10월2일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아리랑대축제 제42회 정선아리랑제에서 개막공연으로 펼쳐진다.
10일 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 최종천)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붐 조성과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 아리랑의 역사적·음악적 가치를 소통과 참여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함께 국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기위해 초청 공연으로 선보인다.
아리랑 무극은 이길영 고구려밴드 보컬리스트의 기획으로 추진, 정선 아리랑과 함께 정선의 오랜 역사와, 신화, 설화를 한 시대에 담아 만인의 이상향인 아리랑고개와 가상의 아리랑 나라를 소재로 현대적 공연 트레드에 맞게 재해석했다.
특히 오케스트라, 합창, 퍼포먼스, 바디페인팅, 전통 한류 컨텐츠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진 공연이다.
공연에는 150여명의 출연진과 50여명의 스태프가 만들어 내는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쇼가 연출되는 한국 최고이자 최대 규모의 아리랑 공연이다.
위원회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종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가 모두가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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