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선수단이 지난해보다 네 단계 상승한 종합 7위를 달성하고 종합점수는 전년대비 295.5점 상승한 806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인천선수단으로 참여한 인천시교육청 소속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96명(16교, 32개 직종)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우수상 3개, 장려상 31개를 획득했다.
특히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는 자동차페인팅 직종의 금메달 손철민(3학년)을 비롯해 출전한 3개 직종에서 모두 금은동메달을 수상(총 4개)하는 동시에 개교 이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판금 직종의 금메달 신준섭(3학년)과 함께 은2, 동1, 우수상 1개를 수상하며 ‘동탑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밖에 금메달 수상자는 이준희(용접ㆍ도화기공3), 은메달 수상자는 이상규, 이준규(메카트로닉스ㆍ인천기계공고3), 엄태웅(판금ㆍ인천기계공고3), 전수한(웹디자인ㆍ인평자동차정보고3), 동메달 수상자는 고재석(자동자정비ㆍ인평자동차고), 김민석(자동차정비ㆍ인천기계공고), 김준오(건축설계/CADㆍ인천디자인고), 서지원(그래픽디자인ㆍ인천디자인고), 서형민(농기계정비ㆍ인평자동차정보고3), 이우영(도자기ㆍ인천디자인고), 전호섭(폴리메카닉스ㆍ부평공고3), 한상욱(공업전자기기ㆍ인천전자마이스터고), 우수상 수상자는 김우주(그래픽디자인ㆍ인천디자인고3), 김지민(옥내제어ㆍ인천기계공고3), 형성용(동력제어ㆍ부평공고3)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입상자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 은메달은 대회장상과 상금 800만원, 동메달은 대회장상과 상금 400만원, 우수상은 순위에 따라 100~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올해와 내년 대회 금, 은메달 수상자는 선발 평가전을 통해 2019년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
인천시교육청 김태민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 선수들의 강도 높은 훈련, 선생님의 헌신적 지도, 교육청과 학교의 뒷받침이 조화를 이루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의 밝은 미래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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