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도내 17개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180여명이 함께했다.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 농촌마을의 낡고 노후된 마을 담장과 가옥 등 주거환경 개선과 방충망 교체, 건강검진, 돋보기 맞춤, 이․미용, 생활서비스 제공 등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이다.
14일 경북도가 성주 수륜면 수성1리에서 도내 17개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180여명과 함께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만들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가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13년 청도 풍각면 화산리를 시작으로 466개 단체와 함께 441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번에 벌인 성주 수륜면 수성1리는 스물 한번째다.
수성1리는 100가구 21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참외, 상추, 쌀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2015년에는 경북도의 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 마을로 지정돼 ‘친환경 미나리재배단지 조성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행사에 참여한 능천리 우용택(56) 이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따뜻한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 모두가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도 조광래 새마을봉사과장은 “행복마을이 재능나눔 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득증대사업과 연계돼 새 희망이 열리고 행복이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사업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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