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 횡성에서 데이트 폭력을 일삼았던 A씨(55)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횡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B씨(59·여)와 교제하면서 지난 2012년 9월부터 올해 7월26일까지 6년간의 기간 동안 7번에 걸쳐 115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생활비를 주지 않으면 B씨의 집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 ‘가만 두지 않겠다’며 상습적으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영장이 발부됐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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