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7일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1월 중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시는 비정규직 근로자 280여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에 올라간 인원은 150명 미만 등이며 위원회는 시의원, 노동조합 관계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환기준은 연중 9개월 이상의 업무와 향후 2년 이상 지속이 예상되는 업무수행자다.
단 60세 이상 고령자, 휴직대체 등 보충적으로 근로하는 근로자, 실업·복지대책 차원에서 제공하는 경과적 일자리의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시는 파견·용역근로자에 대해서는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협의가 완료되면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사업은 2018년 정부에서 실시하는 민간위탁의 개념과 형식 및 실태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되는 전환기환기준을 토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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