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2017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이 16일 홍천군 비발디파크 잔디광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대명레저산업과 대명문화공장이 공동으로 주최해 10개의 부스와 ‘편안하고 따뜻한 음악과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테마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최 측은 재즈와 인디뮤직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였으며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의 정통 클래식 무대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10여개의 부스와 푸드존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들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구에서 왔다는 이시라씨(23)는 “초대권 받아서 왔는데 지친 일상을 벗어나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온 송은주씨(34)는 “지난번에는 남편과 왔었는데 올해 아이와 함께 왔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연인과 가족들이 음악을 통해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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