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가 매월 안전홍보캠페인을 펼친 ‘안전점검의 날’이 개선 운영된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생활주변 재난취약 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개선 후 첫 행사로 오는 19일 남구 대성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개최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는 광주시와 남구청, 남부경찰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남구 자율방재단, 월산동 통장협의회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을 마친 후 광주시와 남구청, 안전전문가, 안전모니터봉사단 3개반 3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남구 월산동, 사직동, 백운동 등 3개 동의 소규모 옹벽, 골목길, 축대, 보도, 학교 주변 시설 등을 구석구석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취약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해 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신기 시 시민안전실장은 “무심코 지나친 생활 주변 재난취약시설을 매월 점검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점검의 날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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