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 날’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연(청렴 샌드아트) ▲전시(청렴 패러디 작품) ▲교육(청렴특강) ▲캠페인(청렴문화 실천) 등 행사로 구성됐다.
먼저 구청 본관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다음날 21일까지 영화 포스터를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재치있게 패러디한 ‘청렴 패러디 작품‘ 30여점을 전시해 청렴의 의미를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본부장을 초청해 ‘사례를 통해 본 청탁금지법 이해’란 주제로 청렴특강을 실시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청탁금지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법 위반사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교육에 앞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 직원들에게 앞으로의 청렴한 공직생활을 당부하는 의미로 ‘청렴 백설기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청렴 샌드아트’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 15시부터 전남대 후문 일원에서 청렴실천 협의체 소속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 5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문화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20일과 21일 오후 7시부터 평생학습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청렴 영화관’ 운영과 함께 청렴북구 문구가 새겨진 메시지콩 화분을 각 부서별로 배부, 싹을 틔운 화분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제출하는 ‘청렴북구 새싹 틔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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