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지역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승강기 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2017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017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36개를 선정 발표했다.
공단은 ‘승강기 원리이해 및 승강기 검사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지난 6월 16일 공고 후, 인증을 신청한 전국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현장실사와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은 최근 1년간 실적으로 제출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로부터 체험비를 받지 않았으며, 인증 이후에도 인증기간 동안 해마다 4회 이상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기관에 한해 인증 효력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승강기 원리이해 및 승강기 검사원 직업체험 분야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공단은 지난 8월 진주를 비롯한 경남지역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승강기 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래의 승강기 꿈을 열어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7일부터 1박2일간 특성화 고교생 50여명과 함께 국내 최대의 승강기 제조업체인 현대엘리베이터를 견학하고, 123층에 높이 550m의 제2롯데월드타워 초고속엘리베이터 체험, 거창 승강기 밸리 탐방 등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승강기 산업에 대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용자들의 승강기 안전을 확보는 물론, 승강기 원리 이해 및 검사원 체험을 통해 승강기 산업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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