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관계 강화위한 실무협의 추진
[광양=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실무급 방문단이 17~19일 사흘간 국제교류 확대와 다변화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시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광양시 실무급 방문단이 17~19일 사흘간 국제교류 확대와 다변화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시를 방문했다. 왼쪽에서 4번째 프놈펜시 초우멍한 행정총괄국장, 5번째 서문식 광양시 경제복지국장. <광양시 제공>
이번 우호교류 추진은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조와 광양 출신 기업인이자 프놈펜 주재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인 김현식 대표의 중재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의 대표로 나선 서문식 시 경제복지국장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놈펜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차원의 접촉에 나섰다.
서 국장은 초우멍한 행정총괄국장 등과 실무협의를 갖고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주요간부 등을 만나 두 도시 간의 우호교류 타진과 한-캄 발전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실무 회의에서는 양 도시에 대한 소개와 상호관심사에 관해 대화를 나눴으며, 프놈펜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교육 분야와 캄보디아 기업 투자유치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국장은 “이번 프놈펜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향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구 150만 명인 프놈펜시는 동남아의 자원 부국이자 국제공항, 항만 보유한 캄보디아 수도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과 인천이 자매도시를 맺고 있다. 광양시가 자매도시로 추가되면 전국 최초 경제자유구역인 3개 지자체가 프놈펜과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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