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한국체대 전명규 교수, 김성조 총장, 이미숙 교수,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대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는 사회체육학과 이미숙 교수가 20일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대사관저에서 열린 ‘2017년도 외무대신표창 전달식’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대사로부터 외무대신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미숙 교수는 한ㆍ일 양국 간의 스포츠 교류를 추진하며 일본의 체육 관련 대학 등 많은 교류협정을 이끌어 냈고 스포츠를 통한 학생 교류 및 학술교류에도 노력해 왔다. 또한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도야마현의 스포츠 교류를 비롯한 스포츠 국제교류원 파견에도 힘써 지방자치단체의 스포츠 교류 및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국가대표 차원에서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과의 제휴 외에 일본 여자 역도 대표팀과의 합동 연습 등 다방면으로 경기를 통한 교류를 추진, 한ㆍ일 양국 간의 경기력 향상 및 스포츠 교류를 통한 제휴, 협력의 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숙 교수는 “한ㆍ일 간의 체육교류 활동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여러 기관에 감사 드리고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ㆍ일 양국 체육의 교류와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경하계올림픽을 앞둔 지금 양 대회의 성공을 위해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조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