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이) 호텔제과제빵과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관련 특성화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이달 1일부터 슈가크래프트, 초콜릿, 디저트, 설탕공예 등 4가지 과정을 분야별 각 20명씩 3일간 교육을 실시한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 NAVI(NCS AdVancement for Intellectual)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특성화프로그램은 NCS기반 교육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인 학과 맞춤형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소요되는 경비 일체를 대학에서 지원한다. 수업은 최두리슈가아트, J brown, 파리크라상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에 교육을 의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이 만족스럽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전공에 대한 이해도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제과제빵 이론 및 실습을 익혀 국내는 물론 해외 제과제빵업계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호텔제과제빵과는 학생들의 취업의식 고취와 업계의 현황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홍종흔 제과협회장, 인재홍 명장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해 연 2회 정기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회 밀가루 공장, 유지공장 등의 견학 프로그램으로 재료의 생산과 관리 및 특성을 현장감 있게 교육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은 각종 제과제빵대회 준비부터 참여, 입상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술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신세계푸드, 파리크라상과 인재 육성 협약을 맺고 교과과정에 신세계푸드반과 파리크라상반을 운영,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또 방학 중에는 대학과 협약된 60여개 제과제빵 관련 업체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경강선이 개통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의 통학이 편리해졌다. 판교역에서 신둔도예촌역(한국관광대)까지 27분, 대학에서 무료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역에서 10분이 소요된다. 한국관광대는 9월11일부터 29일까지 총 13개 학과, 정원내‧외 총 642명에 걸쳐 2018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전형은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호텔제과제빵과, 호텔조리과, 항공서비스과, 호텔경영과, 관광경영과, 군사과 등은 면접학과다.
한국관광대 입학 담당자는 “한국관광대학교의 전 학과는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며 “수시1차 모집의 면접학과 면접 반영 점수는 100점 만점 중 50점으로, 학과•전형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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