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가운데)이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가한 임직원 및 다방2리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21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2리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농촌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방2리에 모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임직원 40여명은 마을의 밤 수확을 지원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014년 설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상생 농촌지원활동 이외에 농산물 공동구매, 방범활동, 사회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바자회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지역발전의 불균형을 해소의 일환으로 도시-농촌간의 상생을 도모, 세종시 전의면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전의면에서는 김흥빈 이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전의면장 허성무, 전의농협 조합장 고진국, 다방2리 이장 김정기 등 전의면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흥빈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도시-농촌 간 상생을 위해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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