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거액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63) 행장 등 간부 6명에 대한 출국 금지를 1개월 연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등 12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하고 컴퓨터 등을 분석, 이달 말까지 출국 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 이후로 박 회장 등을 피의자 자격으로 소환 조사하는 한편 전·현직 비서실장 등 간부 5명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 행장 등은 고객용 상품권을 법인카드로 구매한 후 현금으로 바꾸는 일명 ‘상품권깡’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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