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올해 경북 포항지역 추석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목표는 전년도 실적치(269.8억원) 대비 0.9% 증가한 272억 1천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품권 판매액은 작년 추석 실적 대비 3.8% 감소될 것으로 포항상공회의소는 조사결과치를 발표했다.
지역 백화점과 할인점의 경우 상품별 판매전망은 음.식료품이 7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품권 판매전망은 10만원이상 20만원 미만이 3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물세트 판매전망은 3만원미만이 49.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통시장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내수부진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추석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보면, 수산물의 경우 폭염에 의한 해수온도 상승으로 어획량이 감소하여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채소류·과일류는 무더위·장마·가뭄, 우박피해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고 출하량 역시 감소되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살충제 검출로 인해 닭고기·계란의 소비심리 위축 및 생육호전과 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감소가 예상되어 가격이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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