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중 통합 사무국 효율적 운영 등 성과 돋보여’
한명현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이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25일 사직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한명현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이 지난 25일 사직했다. 사직이유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月 양평군 문화복지국장을 퇴직하고 같은해 5月부터 생활체육업무와 전문체육업무로 구분하여 추진하던 체육회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통합된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약 1년 5개월 근무해 왔다.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양평군체육회 규정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여 조직을 탄탄히 정비하였고, 경기도민체전 2부에서 2016년 종합4위, 2017년 종합 5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체육회에서 지원하는 경비는 양평군 관내에서 운동용품과 인력, 장비를 사용토록하고 관내 체육시설 이용시는 관내 주소이전을 한 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와 인구증가 정책에도 기여하였다.
특히 2018년도 경기도민체전 및 장애인체전은 물론 생활대축전 유치에도 노력한 바 있으며
또한 2018년도 경기도민체전 성공유치를 위한 붐 조성 차원에서 체육발전기금 참여 운동을 벌이는 등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 국장은 “지금 퇴임시점이 내년도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되어 사직하게 되었다”면서 “2018년 경기도민체전 등 3개 대회는 그동안 일정별로 로드맵을 수립 하여 착실하게 준비해 왔으므로 본인이 퇴임하더라도 도체전을 치루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한명현 사무국장은 양평군청 총무과장, 기획감사실장 및 문화복지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군정의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 오면서 행정의 달인으로 불려 지기도 했다.
지난해 4月 퇴임식에서 “내 인생에 더 큰 그림을 그리기위해 퇴임한다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해 2018년 지방선거 군수 출마를 예상케 한 바 있는 한 국장은 양평중·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를 거쳐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평통자문위원회의장 표창과 대통령표창, 홍조근정 훈장을 받은바 있는 한 국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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