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임시정부, 구)벨기에영사관 신축 및 리모델링 7동
합천영상테마파크내 전경. <사진제공=합천군>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전국 최대 영화 세트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새롭게 단장하느라 분주하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지난 2004년 개장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택시운전사’, ‘각시탈’ 등 200여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및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키며 영상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과다한 시설 유지비용, 관광객들의 안전상의 문제점이 노출되는 등 이밖에 많은 영화와 드라마 제작·촬영 등에 따른 손상으로 세트장 시설물 개선과 관련해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고자 전면 새로운 시설물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역사문화체험시설화’는 합천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신청·확정됐다.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공사가 추진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10%정도 진척을 보이며 2018년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사문화체험시설화 사업으로 상해임시정부 청사와 구)벨기에영사관 등 신축 2동과 메인거리 내 7동은 리모델링으로 시행된다.
특히, 상해임시정부청사는 전국세트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세트로 알려지며 벌써부터 일제 강점기 시대 촬영공간으로 각광 받을 전망이라며 난리다.
또 내부 전시시설로 활용 가치가 있어 관람객들의 체험 및 볼거리 제공에 기대가 남다르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내년 말 완공으로 청와대 세트장과 현재 진행중인 분재공원 및 모노레일 설치사업과 연계, 다양한 촬영환경 및 체험 거리로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관광진흥 과장은 “더욱 새롭고 안전한 시설조성을 위한 세트장 시설보수와 편익시설을 대거 확충해 전국대표 관광명소다운 면모를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합천영상테마파크, 영화세트장, 경남, 진주, 밀양, 의령, 창녕, 함안, 합천, 하창환 군수, 역사문화체험시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