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사업 포스터.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득수준에 비해 난방비 부담이 과도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등유, 연탄, LPG를 선택,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또는 전기, 도시가스 요금차감이 가능한 가상카드를 선택해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8만4000원, 2인 가구 10만8000원, 3인 이상 가구 12만1000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실물카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가능하며 가상카드도 같은 기간에 발행되는 고지서에서 요금 차감이 가능하다.
신청은 18일~내년 1월31일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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