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제4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대구시 지자체 중 최초로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2014년부터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독서 친화적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립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1년간 우수 직장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올해는 국가브랜드진흥원에서 3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전국 56개의 수상기관과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북구청은 2008년부터 매년 직원 독서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창의·소통하는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청사 내 열린책방을 통해 직원들에게 도서를 대출하고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를 초청해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독서 버킷 챌린지를 실시해 실무에 도움되는 글쓰기를 장려하고 있으며, 구청 민원실에 카페 및 북카페 쉼터를 마련하는 등 주민과 직원의 독서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장원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계기로 독서경영을 통한 직원의 업무경쟁력을 높여 실질적으로 주민 이익에 다가가는 열린행정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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