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방소연 남북하나통일예술단장 초청 특강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방소연 단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북한을 탈출하게 된 동기와 탈북 경로, 북한독재 체제의 형성과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한류가 선도하고 있는 북한의 변화와 시장경제, 북한 주민들의 생활에 대해 자세히 전했다.
특히 방 단장은 한반도의 주변 정세와 탈북자의 눈으로 경험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북한 주민들의 삶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꼭 통일이 돼야 하며, 현재의 학생들이 통일세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소연 단장은 평양음악무용대학 사범학과와 정진예술학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도에 대한민국에 입국해 대전새터민예술단장, 새암누리통일예술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각 기관단체, 지자체,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고등학교 등 안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포상으로는 국제소롭티미스트한국협회 앞서가는 여성상, (사)금오회 안전부문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사회지식과 세계적인 글로벌마인드 개발을 위해 사회, 문화, 경제,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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