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소방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소방서는 수난구조대에 수난사고 선제적 대응 및 재난예방 홍보 방송을 위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CCTV 설비와 재난 방송이 가능한 음성시스템으로 구성됐다. CCTV 설비는 컴퓨터와 대형모니터에 연결돼 한강갑문에서 하나교(아라뱃길수계) 일대 수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상황 사전 파악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고 현장을 최대 20배까지 확대할 수 있어 안전조치 및 구조 활동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 판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음성시스템은 수난구조대에서 반경 1.5km까지 음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상악화 및 특이 동향에 대한 재난방송과 각종 재난예방 홍보방송에 활용될 예정이다.
배명호 서장은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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