뻗었어도 뻔뻔하게
술고래로 악명 높은 나오미 캠벨(38)이 또 사고를 쳤다. 이탈리아 카프리 섬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밤 늦도록 술을 마시다가 그만 길바닥에 뻗고 만 것. 누가 봐도 고주망태 상태였건만 캠벨 본인은 한사코 이런 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친구들의 부축을 받고 호텔로 돌아갔던 캠벨은 “사실 일부러 뻗은 척 했던 것이다. 내가 가끔 즐기는 ‘믿음 게임’, 즉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과연 어떤 친구가 나를 도와줄지를 시험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현장을 목격했던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변명이다”면서 코웃음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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