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건 아닌데…
‘페넬로페 크루즈(34)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왜 항상 혼자 다닐까?’ 요즘 공식 행사장에 홀로 나타나는 크루즈를 본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하비에르 바뎀과 공식 커플인데도 불구하고 언제부턴가 크루즈의 곁에는 항상 그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마드리드에서 열린 <엘리지> 시사회장에서도 그랬고, 5월 칸 영화제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둘이 헤어진 것은 아니다. 워낙 자신에게 집중되는 시선을 못 견디는 데다가 카메라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바뎀의 괴짜 기질 때문에 하는 수 없이 홀로 다니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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