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병원성 AI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영시간 이후에도 전화를 착신전환으로 변경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센터는 고병원성 AI 발생지역 가금류 입식금지 및 산란노계 도계출하 시 AI검사를 진행하고 전담공무원 16명을 통한 가금농가의 87호도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주천과 섬강일대 철새도래지에 대한 주 2회 이상 인근 도로 및 도로변 등 소독특별방역도 추진한다.
센터 관계자는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축사별 전용장화 사용 및 소독, 발판소독조 운용, 그물망 설치, 방사사육금지, 잔반급이 금지, 축사 내·외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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