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권한대행 주재 애로사항 청취, 소통과 협치의 자리 마련
사회적경제 기업단체 간담회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13일 서부청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단체 대표자 20여 명과 함께 도정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에 신설된 지역공동체과의 업무를 소개하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우리 사회의 새로운 경제적 대안이 되고 있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여러 분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가운데 진행돼 경남 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경남마을기업협의회 등 관련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정보화마을 등 여러 형태로 발전되어 정부의 고용정책과 맞물리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국가적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성과와 기여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경남협동조합협의회 전점석 대표는 사회적 경제조직 및 기업인의 고충 해결을 위해 교육, 설립, 경영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상시 전문 지원 센터 설치를 제안하였으며 참석자들은 평소 사회적경제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통과 협치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동의 숨은 애로사항을 파악했으며, 이 같은 민·관협력 체계로 따뜻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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