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최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청 새마을야구단, 구미경찰서크로우즈야구단, 일본 오츠시청야구단 등 선수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매결연도시인 오츠시청 야구단과 친선교류전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구미시청새마을야구단에서 오츠시를 방문해 친선야구경기를 통해 양도시간 우정을 확인했고, 올해는 오츠시청 야구단에서 구미시를 방문해 친선경기 및 금오산, 박정희대통령생가 등을 찾아 구미시의 아름다움과 발전상을 둘러봤다.
구미시와 1990년 4월 12일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해 25년간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고 있는 오츠시는 시가현 현청 소재지로 인구는 34만명이며, 일본 최대 호수인 비와코와 세계문화유산 엔랴쿠지 사찰이 있는 문화 관광 중심 도시다.
남유진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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