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전남도는 농식품 제조·가공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개 업체에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자체 포장재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도지사품질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업체 및 연매출 3억 원 이하인 소규모 업체 등이다.
도는 올해 유기가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바이오포장재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바이오 포장재는 식물체 바이오매스를 함유하고 있고, 자연에서 썩는 원료를 사용하며, 인체에 해가 없는 등의 기본적 특징을 포함하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로 안전한 농식품 소비가 크게 늘 전망”이라며 “‘친환경농업의 1번지’ 전남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식품을 비롯한 모든 친환경 제조․가공식품까지 포장재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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