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의원, “산림청의 방만한 운영으로 먼지만 날리고있다”
2010년부터 조성한 산약초타운은 충북 제천과 전북 진안, 경묵 청송, 강원 화천 등 4개소에 192억원의 조성비가 투입됐다.
충북제천 산약초타운은 24억원을 들여 2011년 개장했으나 지난해까지 방문객은 6460명으로 한해 평균1077명, 하루 평균 3명이 방문했다.
50억원이 투입된 경북청송 산약초타운은 2015년 개장했으나 2년간 방문객은 2500명으로 이는 하루 3.4명이 찾은 셈이다.
반면에 청송 산약초타운 관리비용은 연간 8000만원 수준이나 수익은 550만원으로 관리비용의 6.8%에 불과한 실정이다.
70억원을 투입한 전북진안 산약초타운의 한패 평균 이용객은 8333명으로 하루 22.8명이 방문했고, 3년간 2억5000만원의 관리비가 투입된 반면 수익은 300만원이 전부였다.
강원도 화천 산약초타운은 47억원을 투입해 2015년 개장했으나 2년간 방문객은 4058명으로 하루 평균 5.5명이 방문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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