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3일간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정착 위해
옥외광고대전은 ‘아름다운 거리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남지역 옥외광고업 종사자, 옥외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옥외광고물 및 예쁜 간판 그림 전시 및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우수 광고물 공모전은 ‘우수 옥외광고물 부문’과 ‘동심에서 바라본 예쁜간판 그림 부문’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총 244개 작품 가운데 69점을 최종 수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들 작품은 광양 커뮤니티센터 1층 중앙홀에 전시됐다.
올해 우수 옥외광고물 부문 대상은 순천시 이런세상 도정희 씨의 ‘마지막 잎새’가 차지했다.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심에서 바라본 예쁜 간판 그림 부문에서는 신안압해동초등학교 5학년 권세민 학생의 ‘꿈꾸는 문구사’가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겅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옥외광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판디자인 학교 운영’,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등을 계속 실시해 아름답고 찾고 싶은 전남의 도시경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옥외광고업 종사자 스스로가 옥외광고물은 거리의 얼굴이자 도시의 첫 인상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전통과 문화가 잘 어우러진 옥외광고물 제작 유도를 통해 아름답고 수준 높은 전남의 옥외광고 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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