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의 거리.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 문화의거리가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
18일 원주 문화의거리 상인회에 따르면 문화의 거리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전거를 이용한 푸드바이크(Food+bicycle의 합성어) 골목야시장을 운영한다.
상인회는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24일 날 시범운영을 하고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5대의 푸드바이크는 매주 금요일~일요일 오후 5시~11시 사이 다양한 먹거리로 원주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푸드바이크는 청년창업자, 다문화, 장애인, 사회적약자 등 부문 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상인회는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1차 서류를 평가한 뒤 2차로 음식평가를 진행한다.
음식평가는 11월14~21일 3차에 걸쳐 밝음신협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중 푸드바이크 골목야시장 추진위원장은 “골목 야시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도심의 역사와 문화가 접목돼 원도심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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