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등 돌린 지 ‘벌써 1년’
▲ 마돈나-리치 부부는 만약을 대비해 이미 법정 대리인까지 선임한 상태라고. | ||
그녀의 ‘장난감 남편’ 리치는 아직 아내와 피 튀기는 이혼전쟁을 치를 태세를 갖추지는 않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는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호사가들은 만약 마돈나가 지금의 남편과 이혼을 할 경우 약 6000억 원에 달하는 그녀의 재산 중 절반을 잃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혼전쟁이 가이 리치에게 아주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위자료 1000억 원 이상은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마돈나는 140억 원짜리 저택과 120억 원짜리 맨션이 런던에 있고 약 140억 원 정도의 가치를 지닌 다른 부동산도 갖고 있다. 또한 약 160억 원짜리 저택을 LA 베벌리힐스에 가지고 있고, 센트럴 파크가 한눈에 내려다 보는 40억 원짜리 아파트가 뉴욕에 있다. 리치는 9400만 원짜리 아우디 Q7과 1억 600만 원짜리 레인지 로버, 그리고 7000만 원짜리 메르세데츠 벤츠 자동차를 갖고 있다.
친구들에 의하면 가이 리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편이었던 케빈 페더라인 같이 저질적이고 나쁜 인간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보기에도 역겨운 이혼전쟁은 벌이지 않을 사람이라고 보고 있다. 리치의 한 친구는 “그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서 깊은 배려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절대로 이혼을 통해 돈을 벌 궁리를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미 각각 이혼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마돈나의 변호사는 예전에 폴 매카트니와 헤더 밀스의 이혼 소송을 담당했던 사람이다.
법정 대리인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됐지만 마돈나와 리치 두 당사자는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아주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상대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는 것에 대해서 무척 슬퍼하고는 있다고 전한다.
두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각방을 썼다. 지난 6월에 다녀온 이탈리아에서의 3일 동안의 휴가에서도 각방을 썼고 스케줄도 완전히 달라서 둘이 거의 만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주변에서는 두 사람이 일부러 그렇게 계획을 짰다고 뒷담화를 나눴다.
한편 마돈나는 연예주간지 <피플> 최근호를 통해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로드리게스와의 염문설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해 본심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앞서 로드리게스의 부인 신시아는 이혼을 청구했으며 그 이유는 마돈나와 남편의 염문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할리우드와 스포츠계 두 슈퍼스타 간의 불륜설과 이혼게임이 어떤 결말을 낼지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